하루에 싱글 하나

김사월 - 수잔

Musiq. 2015. 11. 10. 20:21




 김사월과 김해원의 <비밀>은 진짜 매력터지는 멋진 앨범이었다. 그리고 김사월이 솔로 앨범을 냈다. 작업은 <비밀>보다 먼저 시작되었고, 김해원이 프로듀싱을 해주었다고 한다. 온전히 김사월의 목소리로 채워져 있는데.. <비밀>에서부터 느꼈던 거지만 이 언니 정말 매력적이다. 뭔가 현실적이지 않고 신비주의가 있어.. 그래서 친해지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고 싶은 그런 이미지..는 뭐라냐. 지켜주고 감싸주고 싶은 그런 게 있다. 이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수잔은... 레너드 코헨의 그 수잔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