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흥미로운 매치업 가득한 UFC 144.



일단 메인 매치인 에드가 vs 헨더슨 
무시무시한 회복력과 체력을 보여준 프랭키 에드가가 과연 장기집권체제로 갈 수 있을까. 한국계 파이터인 벤 헨더슨이라면 만만치는 않을듯 하다. 워낙 신중하고 영리한 파이터라서.(꼭 한국계라 그런건 아님.) 흥미진진한 격전이 될만 함. 라이트급은 상대적으로 좀 약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볼 수록 흥미진진하다. 이게 다 에드가하고 그레이 메이나드의 명경기 덕분인듯.

아키야마 vs 제이크 쉴즈
 이 경기는 사실.. 지면 퇴출 매치네 ㅋㅋ 둘다 연패중이고. 다만 추성훈은 맨날 힘든 경기만 한다. 최근에 하려다 실패한 애들도 차엘 소넨하고 네이트 마쿼트. 차엘 소넨은 이번에 타이틀 매치가는 애고 네이트 마쿼트는 만년 2인자. 다시 말하면 한번만 이겨도 톱 파이터 대열에 은근슬쩍 발을 올려놓을 수도 있었는데, 결국 올려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 흥행성이 있어서 놓지는 못하고 있는데 여기서 지면 정말 떼버릴지도. 아니, 웰터로 내려갔으니까 한번은 더 붙여주려나. 그래플링으로 가면 추성훈이 불리할 것 같은데, 딱히 타격에서 추성훈이 희망적이였던 적도 없음. 왠지 판정으로 쉴즈가 이길 듯.

퀸튼 잭슨 vs 라이언 베이더
 이거 개인적으로 결과가 매우 궁금함. 라이언 베이더가 지난번 경기에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라이트 헤비급에서 수 많은 2인자들 대열에 낄 능력은 있다고 보는데, 이 경기를 보면 확신이 들겠지. 퀸튼 잭슨의 포효를 볼 것인가 라이언 베이더의 패기를 확인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베이더가 더 나은 것 같고 베이더가 이겼으면 좋겠다. 어자피 퀸튼 잭슨은 존 존스의 대항마는 절대 못되니까. 

마크 헌트 vs 칙 콩고
 마크 헌트의 일본에서의 위상을 생각한 매치. 매치업 상대는 "칙 콩고 선에서 정리됨"의 그 칙 콩고. 정리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아무리 지난번 경기를 이겼어도 마크 헌트는 한 물 간게 맞음. 그래도 기대는 된다. 그리고 왠지 이겼으면 좋겠어. 한 방 붕붕훅으로. 한 방에 마크 헌트가 이기거나 판정가면 칙 콩고가 이길 듯.

오카미 유신의 경기는 일본인에다 스타일도 별로라 관심 밖. 일본애들이 동현킴 볼때 같은 생각이겠지. 페티스와 조 로존의 경기도 기대됨. 아 쓰다보니 쓰기 싫다. 사실 격투기 분석은 자신 없음.

결론 : UFC 144는 일본 프라이드, K-1 세대들에게 더욱 관심이 쏠리는 매치업이 많음. 그리고 벤 헨더슨은 과연 챔피언 벨트 먹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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