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을 감출수 없어서 여기라도 써야겠다. 1차라인업에 The xx, 샘파, 라이를 보고 세 팀이면 돈 값은 하겠다 싶어 예매했었다. 그런데 그 뒤로 나오는 얘기들이 오 원더나 년앤년처럼 일렉트로 신스팝 계열 뮤지션들이길래 그 쪽 뮤지션들이 다수겠거니 했는데.. 오늘 2차 라인업 보고 진짜 소름돋았다. 예정되었던(?) Oh Wonder야 그렇다치고, Thundercat은 그냥 나 혼자만 바라고 있던 라인업이었는데 그게 실현되었다. 현장에서 싸이키델릭한 Funk를 실컷 즐길 수 있겠다. SSF에서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다른 한팀은 무려 Nao ㅋㅋㅋㅋㅋ 이 정도의 라인업이면 지산이랑 같은 날짜에 할 만 하지. 나만해도 록 음악이 위주인 페스티벌은 손이 잘 안가니까. Fake Virgin이 진짜 단단히 마음 먹은 것 같다. 전국의 힙스터 다 모으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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