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뒤늦게 페북에서 여섯살짜리 비걸의 영상을 봤는데,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어린 아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민첩함, 리듬감, 균형감, 그리고 여자 아이라고는 절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근력.. 보통 그 나이면 그런 날렵한 스텝을 밟기도 힘들고 중심이동도 잘 안되서 굉장히 불안하고 흔들릴텐데, 나이를 감안하면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목 긋다가 아직 아니라고 밀어낼때 심쿵!ㅜㅜㅜ 그리고 믿을 수 없는 파워무브 ㅋㅋㅋㅋ 대박 ㅜㅜㅜㅜ







테라 말하는 목소리 듣고 또 한번 심쿵




2. 스무살 이후로 내가 음료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술이었고, 종류를 불문한다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게 주류였다. 이제는 커피인듯.. 물대신 커피만 마시고 살고 싶다. 아무래도 내 천직은 카페 창업인 것 같은데, 했다간 그냥 말아먹을 것 같으므로 패쓰. 


3. 듣자마자 심쿵할 음악이 올해는 거의 없다. 매년 몇장의 앨범은 그랬었는데, 올해는 하나도 없었어.. 그나마 FKA Twigs랑 Flying Lotus정도? 프린스, 레니 크라비츠, 제시 웨어의 신보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음.. 사실 프린스와 레니의 새음반도 싱글들을 보면 그렇게 대박인 앨범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요즘은 주앙 질베르투의 음악만 주구장창 듣고 있다.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야.


4. 진짜 오랜만에 자전거를 손보고 탔는데 전립선이 타버릴 것 같았다. 안돼, 난 아직 미혼인데.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9.30  (7) 2014.10.01
2014.09.29  (6) 2014.09.29
2014.09.13  (0) 2014.09.13
오랜만에 먹방  (6) 2014.09.02
2014.08.24  (0) 2014.08.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