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수를 받고 있는데, 고등학생 된거마냥 맨날 앉아서 수업듣고 끝나고 학교일 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진짜 지친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일은 한가지만 하는게 좋다는걸 다시 느끼는 요즘이다. 아무튼 오늘 오랜만에 집에 제시간에 왔는데 좀 뛰어야 살 것 같아서 나갔다. 더워서 좀 걱정스러웠지만 내가 이긴다 뭐 이런 마인드로 나갔다. 근데 짐. 늘 5킬로는 뛰고 왔는데 3킬로 뛰고 배아프고 힘들어서 그만 뒀다. 남은 2킬로를 걷다가 음악이라도 좋은걸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틀었던 음악이 이거. 아주 오래전에 제이미 운의 이 앨범에 대한 리뷰도 남겼는데, 뭐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이 음악을 들었던 7년전에도.. 응?? 7년전이야?? 나 왜 나이먹었냐... 뭐 아무튼 그 때도 여름밤에 운동하면서 듣고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나더라. 뜨거운 햇볕의 기운이 살짝 가신 습한 여름밤과 같은 기억. "I've acquired a taste for silence" 기억은 나는데.. 몸은 왜... 얼굴도 왜.....




 이 때는 몰랐지만 이 음악의 프로듀서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덥스텝 뮤지션 베리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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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노래 진짜 미쳤다. 턱시도와 잽이라니 ㅋㅋㅋㅋ 펑키한 그루브와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 곳곳에 나오는 토크박스까지 뭐 이건 그냥 잽 노래 다시부르기 한 것 같다ㅋㅋㅋ 턱시도가 라이브셋으로 내한한다는 말을 듣고 가고 싶어서 오랜만에 턱시도를 검색했더니 신곡이 뙇! 듣고나니 더 가고싶었는데 내한일이 목요일... 가격도 착한데다가 오프닝 게스트 중에 진보도 있다는 소식듣고 더 슬펐는데.. 이건 뭐 다 때려치고 다녀오기에는 그 주가 너무나 바쁜 주가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 메요 호손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 내한이니까.. 뭐 또 오겠지... 흑덕 여러분. 다녀오세요... 호손형이 후회안하게 잘 해줄거야... 후기는 안 알려줘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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