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정. 내려오는데 비가 오더라. 오늘 미세먼지 수치가 300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경악했는데, 비라도 와서 빨리 씻겨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비오는게 뭔가 이상해.... 막 앞으로 쏟아지고 있어.. 설마설마 했는데, 비가 아니라 눈이더라. 헐... 충격 ㅋㅋㅋㅋㅋ 며칠전까지 낮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고 그랬는데 눈이라니 ㅋㅋㅋㅋ 그리고 눈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 노래가 생각났다. 아마도 평생 눈오는 4월엔 이 노래를 꼭 듣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한 때는 Sometimes It Snows in April이라는 카페를 만드는게 꿈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눈오는 4월엔 하루종일 프린스의 음악을 틀고 화끈하게 서비스를 주는 까페 겸 펍.. 생각만해도 참 좋은데... 근데 서비스업은 참 힘든일임에는 틀림없다. 몰라. 그 와중에 영상은 왜 이렇게 또 짠한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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