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한 말 고맙다. 새겨듣겠다.
신나게 까이고 났더니 문득 이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 허세에 차서 라나 델 레이를 깠던 글이 생각났다. 나 따위의 글이 그녀한테 닿지는 않았겠지만. 미안 ㅋㅋㅋㅋ 그래봐야 해외 매체에서 깐거 보고 허세에 차서 앵무새 처럼 따라 디스했던거ㅋㅋㅋㅋ 한심하네. 그냥 인디 코스프레가 보기 좀 고까웠어. 어쨌든 미안. 목소리나 눈빛은 정말 매력적이었어. 나랑 동갑인데 얼굴에 세월이 보이네.. 내 얼굴에도 세월이...
라나 델 레이와 더 위켄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더 위켄은 왠지 썅년이라는 말 잘 할 것 같고, 라나 델 레이는 썅놈새끼라는 말 잘 할 것 같아. 게다가 둘 다 대놓고 소리치는 것보다 쿨하게 뒤 돌아서 혼잣말로 읊조리듯이, 그리고 마음을 담아 저주하면서 뱉을 것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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