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주워듣고 요새 듣고 있는데, 듣자마자 댐펑크가 생각나서 얘는 뭐하는 앤가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댐펑크랑 같은 스톤 스로우 레코드 소속이더라. 마인드 사인이라 읽어야 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마인드 디자인이라고.. 왜 자꾸 다들 모음을 생략하는겨...

 아무튼 이번에 알게 되어서 지난 1집까지 들어봤는데, 1집은 80년대 사운드를 종종 쓰기도 했지만 트랜디한 느낌이 많이 났는데, 얼마전에 나온 2집 [Body Wash]의 경우에는 8-90년대 알앤비, 힙합, 펑크의 느낌이 많이 났다. 댐 펑크랑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기도 하고... 댐펑크가 좀 더 미래지향적 사운드라면 마인디자인 같은 경우는 과거에 좀 더 충실하다. 그리고 좀 더 멜로딕하고 섬세하다는 느낌도 받았고. 필리피노라서 그런가..ㅎㅎ 아시안 특유의 그런 느낌이 좀 있어... 뭐라고 설명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런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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