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뭐 이런 책도 있었던 것 같은데.. 순간에 충실하자고 계속해서 다짐해보지만 쉽지는 않다. 긴 연휴가 지났고 오랜만에 정말 '잘 쉬었다'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글쎄.. 순간순간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원인모를 찝찝함이 있다. 2년새 미간의 주름이 꽤 깊어졌다. 팔자주름만큼. 늘 고슴도치 새끼보듯 좋은 말만 해주시는 우리 어머니도 나보고 요새 좀 늙었다더라....ㅋ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충격이었음.

 

이쯤에서 다시보는 이말년의 명작.

 

 항상 똑바로 서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항상 믿음을 가지고 한쪽 방향을 봐야겠다는 마음은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조금씩 흔들릴 때는 다시 찾는게 흑인 음악 ㅋㅋㅋㅋ 특히 알앤비 음악을 들으면 그냥 마음이 편해진다. 고향같아. Heather Headley는 2002년에 1집을 내고 2006년에 나온 2집까지 모두 골드레코드를 기록하면서 꽤 잘 나갔었는데.. 원래 뮤지컬 배우이기도 했고, 지금도 그렇게 활동하고 있다고... 이후에 낸 앨범은 모두 커버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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